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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있는 용소막 성당

사진이야기/인물

by sukhee 2012. 9.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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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용소막 본당은 1904년에 강원도에서는 세 번째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이 후 초대 주임 프와요(Poyaud, 表光東) 신부가 매입하여

개조한 초가집을 성당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다가 1914년에 제3대 주임으로 부임한

시잘레(Chizallet, 池士元) 신부 때에 현재의 새 성당이 건립되었다.

이를 위해 그는 본당에 부임하자마자 직접 성당을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데려다가 성당 건축을 시작하였다.

그 결과 1년 여 만인 1915년 가을에는 건평 100평의 벽돌조 양옥 성당을 완공하고,

프랑스 ‘루르드(Lourdes)의 성모’를 주보(主保)로 하여 축성식을 갖게 되었다.

이 성당은 정면 중앙부에 높은 첨탑을 갖춘 고딕식 건물로,

성당의 평면은 삼랑식(三廊式)이다.

내부 공간은 목조의 열주에 의해 신랑(身廊)과 측랑(側廊)이 구분되고,

정면에 제대부가 있는 서양식 성당 건축의 일반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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