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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 바람 꽃

사진이야기/접사

by sukhee 2020. 4. 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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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모습을 보고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너의 이름도 몰랐고

네가 이곳이 있는 것도 몰랐다.

네가 거기에 있는 한

나는 너를 잊지 않고

자주 갈테니 내년에 만나자.

덧없는 사랑꽃

꿩의 바람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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