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사람을 대할 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랑과 예의를
갖추면 인심은 언제나 내게서 떠나지 않고,

일을 처리할 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능력과 지혜를
발휘하면 예기치 못한 화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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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대할 때는 항상 여유로움과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예절은
여유로운 마음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모든 허물과 아픔은
넉넉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데서 비롯되며
세상 인심이 나를 떠나가게 되는 것도
부덕한 자신의 행실 때문이지 남의 탓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일을 할 때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처리를 해야만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과 지혜를 일순간에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