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와 폐자

◆  승자와 패자  ◆

 

세상에는 승자의 사고

 패자의 사고가 항상 공존 한다.

두 가지의 사고는 언제나 사람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다.

그러니까.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는

언제나 인식의 차이에서 상호 대립해 오는 것이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언제나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언제나 욕심이 들어 있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지만

패자는 새벽을 기다리고 있다.

승자는 유연성이 있어 언제나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나

패자는 경직된 채 허세를 부리고 자기를 남에게

억지로 나타내려고 한다.

승자는 자신보다 뛰어나지 못한 사람을

만나도 친구가 될 수 있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보면

항상 우두머리가 되려고 한다.

승자는 경주를 하는 도중에 이미

행복감을 느끼며 달리고 있으나

패자는 그 경주가 끝나봐야 행복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느끼게 된다.

승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항시 현재의 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전진하지만

패자는 그렇지 못하다. 어떤일에

직면하면 침착성을 잃고 조급해 하며

남보다 조금 앞선 것을 가지고 자만하며

그 자만을 경계하지 않는다...  

 

 

  

***유현민 글. 김현정 그림***

***** 아침 길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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